회화의 원근법은 시각적 표현에서 사용되는 기법으로, 투시 변환을 통해 시야의 깊이와 거리를 공간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깊이와 입체감 부여를 통한 원근법의 회화의 표현은 평면적인 그림에 입체감과 깊이를 부여할 수 있다. 시야의 물체들이 먼 곳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것을 표현하면서, 현실적인 공감의 느낌을 그림에 전달하는 밥벙은 시각적 효과를 강화시켜 그림의 사실적 표현을 하려는 진보적인 표현 방식이며, 사물이나 풍경을 더욱 실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회화의 진일보한 발전을 하게 돠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회화의 표현 기법의 사용은 그 시대상의 표현을 좀 더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려는 시각 사회학적 측면에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원근법을 사용하여 최초로 그려진 그림은 1425년 산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에 그려진 마사치오의 '성삼위일체' 그림이다. 이 작품은 서양회화 원근법의 시조이며, 피상저인 세계에서 구상적인 셰게로, 평면에서 입체로의 변화와 실체적인 사고의 변화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레오네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선원근법에 대한 과학적 기초를 제공했다. 1435년 그의 '회회론'에서 소개되는 원근법 이론에 따르면, 시각 이미지는 눈과 보이는 대상을 있는 직선들에 의해서 산출된다고 말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선원근법(linear perspective)의 결함을 인식하고, 시각의 자연적 조건에 보다 부합하는 '색채 원근법'을 개발하여 사용했다. 즉, 그는 자연을 실제로 관찰할 경우, 대상이 멀어질수록 그 색채가 희미해지고 푸른색채를 띠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실제 그림에 적용한다. 그의 걸작인 '최후의 만찬'이 그중에 하나일 것이다.
19세기 이후 현대에 이르게 되면서 서양의 회화는 평면에서 원근법에 의한 입체적 사실표현의 인간의 시각장(visual field)에 투영된 현실적 회화에서 인상주와 후기 인상주의, 입체주의를 거쳐 현대에 들어서는 사진기와 영사기 등 미디어 장비의 등장으로 인하여 화가들이 더 이상 고전주의가 지향하던 재현의 정확성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아방가르드적인 현대 회화에서는 공간구성 원리로써 원근법이 점점 사라지거나 공공연히 무시되기도 한다., 즉, 인간의 시각작에서 보이고 느껴지는 현실세계의 회화에서 인간의 잠재의식 또는 무의식의 시계를 회화로 표현하기 시각 한 것이다.
현대 회화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전후기 인상파 화가인 모네, 마네, 르누아르, 고호, 고갱 등이 있고, 추상파 화가인 칸딘스킨, 몬드리안이 있으며, 입체학파 및 초현실학파에는 파믈로 피카소 등이 있다.
원근법은 시각 사회학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며, 사회적 현상과 문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해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시각의 사실적 표현에 대한 철학적 접근은 대표적인 철학자 라캉 등을 통하여 시각 사화적 관점에서 좀 더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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